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프랑스 정부 대상 직지 한국 대여·반환 글로벌 캠페인 착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프랑스 정부 대상 직지 한국 대여·반환 글로벌 캠페인 착수
  • 이지효 기자
  • 승인 2020.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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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직지를 보관하고 있는 프랑스를 대상으로 직지 한국 대여, 반환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영어, 프랑스어로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에 글로벌 청원을 진행하고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직지는 1377년 한국 고려시대(918~1392)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현존하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이며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직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적인 기록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강탈된 유산'이 아니라 '구입한 유산'이라는 이유로 현재까지 프랑스에 있으며, 한국인들 또한 직지 반환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프랑스가 구입한 유산이라는 빌미로 한국에 돌려주지도 않으면서 직지에 대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반크는 프랑스 정부가 직지를 한국에 돌려주지 않는다면 한국의 보물 직지를 프랑스 시민들과 세계시민들에게 제대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외교장각 도서'처럼 한국에 대여형식으로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에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반크는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국립도서관를 대상으로 ▷직지를 제대로 연구하고 전시할 것, ▷프랑스는 한국인들이 그들 문화의 뿌리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직지를 한국에 반환하거나 대여할 것을 요구하는 글로벌 청원을 착수할 예정이다.

반크는 세계 최대의 청원 사이트에 이러한 내용을 영어로 올렸고, 직지에 한국반환을 원하는 프랑스 현지 청년의 도움으로 프랑스어로 번역해 청원사이트에 함께 게시할 예정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세계최대청원사이트에 직지 청원 운동과 함께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한국이 목판활자와 금속활자로 책을 인쇄했다는 것은 한국역사가 문화민족임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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