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한보따리'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한보따리'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효락)가 특화사업인 '사랑의 한보따리'를 진행하며 지역 곳곳에 온정을 퍼트렸다.

이 협의체는 지난 3일 면내 소외계층 20가구를 선정 후 전기요, 영양제, 쌀, 수면바지, 마스크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담긴 '사랑의 한보따리'를 전달했다.

사업은 지난 2개월간 매곡면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0명의 대상자를 주1회 이상 방문하면서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개별적으로 파악한 후, 하나의 보따리로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소외된 이웃에 정서적 지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의 의미와 효과가 좋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효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다 같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어 더불어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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