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관련 확진 지속

17일 오전&nbsp;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br>
17일 오전&nbsp;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br>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 4일 청주에서 일가족 3명을 포함해 하루만에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거주 50대와 그의 20대 자녀가 4일 오후 9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일 양성으로 확인된 40대 LG화학 직원의 배우자(충북 329번)와 자녀다. 지난달 30일 1차 검사 때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 용인시에 거주하는 30대도 A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미 확진된 LG화학 직원의 동료로 지난달 30일 1차 검사 때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달 1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다.

여기에 앞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받은 청원구 거주 50대 B씨도 같은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3∼24일 청주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다.

청원구 거주 50대 C씨도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난달 30일부터 감기 증세를 보였고, 감염경로는 파악중이다.

보건당국은 B씨, C씨의 배우자 등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