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 작가
이상명 작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근무 중인 이상명 작가가 '나는 도시농부다'를 출간했다.

이 작가는 귀농컨설턴트로 기업체와 공공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10년 간의 귀농귀촌 현장 경험을 살려 저서활동에도 매진해 2017년 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북 '당신의 봄날'을 시작으로 올해 4번째 농업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도시농업 가이드북 '나는 도시농부다'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도시의 필수 조건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책에는 텃밭과 원예치료, 도시농업, 치유농업, 약용작물, 양봉, 귀농·귀촌 핵심지원사업 등 청년농업인들의 관심을 채워줄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또, 예비 도시농부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도시농업의 핵심가치와 운영 사례 등도 소개했다.

이 작가가 출간한 농업 전문서적은 전국 100여 개 지자체 도서관 등에 구비돼 귀농·귀촌을 꿈꾸는 수많은 독자들의 애독서로 사랑받고 있다.

이상명 작가는 "직접 쓴 책들이 책장에 꽂혀있는 걸 보면 훌륭하게 자란 자녀를 보는 것 같은 뿌뜻함이 느껴진다"며 "모쪼록 정성을 다해 적은 글들일 농업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명 지도사는 20여 년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과외와 야학봉사, 불우이웃 돕기, 도서기증, 효실천 등 공직자로서 모범이 되는 선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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