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350억원 늘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1천226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876억원보다 350억원(40%) 늘어난 액수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 마중물(258억원) ▷서부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120억원) ▷명지동 생생플러스 생활SOC 복합화(117억)등이다.

남현동, 덕산면, 수산면 새뜰마을(72억원)과 송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15억원), 백운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73억원) 등 총 64개 사업이다.

이 중 제천역세권 및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사업으로,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순기보다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전년도 보다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은 공직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이뤄진 쾌거"라며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주요 정책에 맞춘 사업 발굴과 적기 공모신청으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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