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타천으로 3명 거론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충북대학교병원장 임용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후보를 접수한다. 현재까지 충북대병원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교수는 3명이다.
한헌석(소아청소년과) 현 병원장이 연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영석(이비인후과) 충북대 교학부총장(교무처장 겸직)과 박선미(소화기내과) 충북대 의과대학장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북대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병원장 후보자가 접수되면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단수 또는 복수 추천(1·2순위자) 방식을 택해 후보자를 추천한다. 교육부 장관은 이사회 추천과 관계없이 관련법에 따라 최종 임용권을 갖는다.
8일 기준으로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김수갑 이사장(충북대 총장)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임명직 이사 1명을 추천받아 원안대로 가결된 상태다. 한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다.
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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