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고용복지센터가 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예산군 예산읍 군청로1길 20에 위치한 예산고용복지센터 개소로 8만여명의 예산군민들은 국민취업지원제도(시행 전까지 취업성공패키지) 및 구인·구직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예산군민들은 45km 가량 떨어진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예산고용복지센터는 사무공간, 민원대기실, 심층상담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함께 향후 실업급여 업무 수행에 대비한 36석 규모의 실업급여 설명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와 예산군 주민복지과 및 일자리센터의 직원 4명이 상주하면서 맞춤형 취업지원 및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업무를 처리한다.

이경환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예산고용복지센터가 저소득 구직자 등을 집중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노동부는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국민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국민 고용보험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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