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학교학부모연합회는 최근 학부모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의 정당성에 대해 57.1%가 '정당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27.6%, '정당하다'는 의견은 15.3%에 그쳤다.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반대'(46.9%)가 '찬성'(31.5%)보다 많았다. 파업 등 돌봄교실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관련 법안 마련으로 안정적 운영'이 6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 돌봄전담사의 임용고사 채용으로 정당한 자격 부여(49.1%)'. '파업에 대한 당국의 단호한 대처(17.9%)',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형평성 확보(17.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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