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사진/청양군 제공.
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군단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표창을 받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 시, 도가 추천한 시, 군, 구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공동체특화단지 조성, 전담부서 설치, 민관협력 달빛마켓 개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확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오는 2023년 개관 예정인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연계해 18개 액션그룹 양성, 청년스타트업 육성 등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에 앞장섰다.

또 미래세대를 위해 청양고등학교 특성화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저변확대와 원활한 홍보를 위해 영상물, 리플렛, 로고 제작 등 상징체계를 구축했다.

청양군 우수사례는 12월말 개최 예정인 제4차 중앙, 지방협의체 회의를 통해 영상으로 소개된다.

김종용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 군 사회적경제는 최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다"며 "농촌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전국적 롤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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