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주말 간 충북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전부터 충북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중북부는 눈이 쌓이겠지만, 충북남부는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러 진눈깨비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

예상 적설량은 2~7㎝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느려질 경우 비가 먼저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지면이 얼어붙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 등 충북북부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