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 되겠다"

오수원 군 새마을회장(오른쪽)이 조만수 협의회장(왼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단양군 새마을회 제공
오수원 군 새마을회장(오른쪽)이 조만수 협의회장(왼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단양군 새마을회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새마을회 조만수(62) 새마을지도자 단양읍협의회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허운기 어상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병호 직장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장과 황성자 매포읍 평동7리 부녀회장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등 2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단양읍협의회장을 맡으며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회원들의 귀감이 됐다.

매년 여름 천동·다리안관광지 환경안내소 근무와 재활용품 수집 및 헌옷수집경진대회, 단양강살리기에 참여하며 환경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당초 시상식은 지난달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군 새마을회 오수원 회장이 표창장을 대신 전달했다.

조만수 협의회장은 "회원들을 대신해 이 같이 큰 상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수원 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건설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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