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0 교육부 주관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4개 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학교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아산중학교가 '깊은 울림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행복교육 예술교육'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수업부문에서 내산초등학교 교사 백설희, 금산동중학교 교사 우아현, 태안여자중학교 교사 이주희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예술교과교육과정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예술융합수업 직무연수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 예술수업의 질을 향상시킨 결과다.

지역사회 연계 분야의 아산중학교는 2년차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전국 유일의 소년합창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토대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합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부문의 백설희 교사는 'PLAY 단계적 접근을 통한 심미적 감성 역량 성장기'란 주제로 명화를 감상하고 이야기 만들기를 통해 심미적 역량을 키우는 수업으로, 우아현 교사는 '대취타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를 Holic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음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키울 수 있는 수업으로, 이주희 교사는 음악에 과학적 요소를 적용한 '메이키 메이키로 Fun Fun 음악만들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질 높은 예술수업을 구현하고 있는 충남교육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지닌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