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끊임없는 규제혁신 노력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로 이어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발표한 '2020년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청양군을 유공기관으로 선정하고 국무총리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 교부를 결정했다.

유공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의 규제개혁 관심도를 높이고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 추동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주민?기업참여형 규제혁신분야(광역단체 2곳), 자치법규 정비분야(기초단체 3곳), 현장 규제애로 발굴?정비분야(광역단체 2곳·기초단체 1곳) 등 3개 분야 8개 자치단체이다.

특히 적극적 법령 해석에 따른 유해야생동물 폐사체 처리절차 마련, 중·소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한 자치법규 정비 등이 혁신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충남도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우수기관(군부 1위)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김돈곤 군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과 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군이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단단하게 다졌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새해에도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 행정과 지역발전의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