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코로나19 잘 이겨내고 있어요."

건강음료를 지원 받은 이원면 건진리 한 어르신이 감사의 인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건강음료를 지원 받은 이원면 건진리 한 어르신이 감사의 인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우리 같은 노인들을 챙겨주는 한수원 직원들에게 꼭 감사하다고 전해 주세요. 덕분에 코로나19 잘 이겨내고 있어요."

옥천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수력원자력(주)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재)은 업무협약을 통해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노동조합은 2018년 11월 이원면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이원면 저소득 10가정에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이원면 모금회 계좌를 통해 3년 약정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협의체는 관내 우유대리점을 통해 건강음료를 매주 1회에 2개씩, 월 8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배달원을 통한 지속적인 안부확인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협조를 구해 대상자 변경 및 만족도 조사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김천진 민간위원장은 "이원면협의체는 우리 지역에 꼭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며 "매월 건강음료 사업비를 후원해 주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주는 한수원 노동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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