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전 '바이오 강국, 함께 할 든든한 동반자'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10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15일 온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이시종 도지사의 온라인 축사로 막이 올랐다.

이어 비전 선포식, 우수기업 및 우수 직원 표창, 공동연구 우수사례 발표, 역대 이사장들의 '오송재단,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된 재단의 새로운 비전은 '바이오 강국, 함께 할 든든한 동반자'로 앞으로 재단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이 반영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비전과 가치를 바로 세우며 성년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이제 스스로 성장하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차례"라며 "앞으로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바이오 강국의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세계수준의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인프라를 구축하여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성과의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123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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