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등경제 충북 실현 최선"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9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특별점검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9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특별점검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김장회 제38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지난 1년 간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과수화상병 등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유치, 국가산업단지 동시 예타 통과 등 충북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사태 속에서 충북도의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며 선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마스크 쓰기 등 도민 참여형 방역을 이끌며 도민 안전을 지켜왔다.

김 부지사는 올 여름 유래 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도내 시·군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도민 모두가 합심해 국비 5천500억원을 포함해 모두 6천985억원의 복구비 확보했다.

김 부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서 제외됐던 삼탄~연박 구간을 추가 포함시키는 등 모범적인 복구사례로 남은 점을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꼽았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취임식에서 '강호축 본격 추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 추가 확대·육성'을 약속했다.

이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바이오 등 충북 6대 신성장상업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추진 등으로 취임식에서 밝혔던 약속을 꾸준히 지켜가고 있다.

김 부지사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최대 목표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주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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