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가상현실 페스티벌에서 AR당구를 선보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가상현실 페스티벌에서 AR당구를 선보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 가상현실 페스티벌(이하 KVRF 2020)'에서 선보인 AR당구 등이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사업단은 AR/VR 기술을 결합해 구현한 우수 캡스톤 디자인 작품 4점을 전시했다. 이중 'AR 당구', 'VR 방탈출', 'AR 클레이 양궁' 등의 작품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KVRF 2020'에 참가한 한 바이어는 "당사에서도 AR당구에 관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관련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오게 됐다"며 "해당 콘텐츠를 제작한 학생 및 교수님과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만 LINC+사업단장은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반영된 결과물들이 산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캡스톤 디자인 작품들에 대한 활발한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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