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회원이 차 안에서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전달 받고 있다. / 옥천군 제공
도서관 회원이 차 안에서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전달 받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민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관에 따라 군민들의 도서 이용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16일부터 재개관 시까지 북(Book) 드라이브 스루를 다시 시행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3차례의 휴관 기간에도 북(Book)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해 514명에게 1천746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대상자는 옥천군민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로, 대상자수는 1일 50명(선착순)이며 대출 권수는 최대 5권,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신청 절차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후, '북 드라이브 스루신청' 게시판에 '도서명, 저자, 출판사'입력과 도서 수령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 도서는 책 소독기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도서 전달 시 손 소독을 시행하여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민도서관이 15일부터 휴관하게 돼 이용 주민들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이용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북 드라이브 스루를 시행해 코로나19 예방하면서 군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730-3612)나 자료실(☎043-730-3615, 3617)로 문의하면 된다.

'북(Book) 드라이브 스루'란 전날 대출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평생학습원 주차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차 안이나 도보로 전달 받는 서비스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