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4차 본회의서 내년도 예산안 확정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충북도 내년도 당초 예산안 중 20개 사업 20억9천600만원을 삭감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전날 387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가 제출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이 삭감된 주요 사업은 정책복지위원회 소관 ▷도정 정책자문단 운영 3천500만원 ▷위원회 운영수당 1억원 ▷정부합동평가 업무유공자 포상 5천만원 ▷브라운백미팅 운영지원 500만원 ▷정부예산확보 유공자 해외연수 4천680만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대제 500만원 등이다.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소회의실 HD 영상장비 구축 500만원 ▷광역홍보 네트워크 구축 498만원 ▷도청합창단 운영 1천만원 ▷1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2억원 등이 삭감됐다.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 3천만원 ▷주민참여형 마을 태양광 보급사업 2억1천360만원 ▷영농형 태양광 보급사업 2천840만원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3천600만원 ▷농민회충북도연맹 농업기술 현장견학 750만원 ▷새농민회 농업기술 현장견학 600만원 등이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바이오 산학융합 정책포럼 운영 4천500만원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 10억원 ▷지방정원 조성 1억7천100만원 ▷수목원 조성 9천750만원 등이 삭감됐다.

예결위가 수정 의결한 충북도 내년도 예산안은 18일 개회하는 도의회 38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올해보다 7천323억원(14.3%) 증가한 5조8천38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