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는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총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평가에서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병상 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재입실율 등 모든 지표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점수로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늘 연구하는 자세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양질의 중증환자 진료 환경을 유지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종합병원이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982년 7월 7일 충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14개 진료과, 150병상)으로 개원해 현재 24개 진료과에 734병상을 갖춘 지역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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