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연(천안7) 의원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 이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 공약 이행,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 의원의 이번 수상은 충남도내 광역의원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으로 기록됐다.

김 의원은 한 해 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치료지원과 노인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회성과 보상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입법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왔다. 특히 도내 복지서비스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충남복지재단(현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고,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5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공약과 관련해 백석동 구름다리 설치, 보행자를 위한 인도 확장, 봉서산 공원 조성, 장재천 재해지구 개선사업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온 결과, 공약 이행률은 90% 이상을 달성했다.

김 의원은 "공약은 지역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최우선 과제인 만큼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2021년에도 주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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