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체 기업지원 시책 및 기업애로 발굴 등 선진행정 우수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충청북도 '2020년 기업환경 개선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 자체 기업지원 시책 및 기업애로 발굴 해소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의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밑거름이 되는 '기업지원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기업 문화 확산 등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실시했다.

옥천군은 자체 우수시책 발굴 사업,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자체 기업지원 시책'으로 우체국쇼핑물 판매계약(2천만원)을 체결해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해 13개 기업에서 1억 8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29개 기업에 지원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옥천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지원 기준을 마련을 위해 '옥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기업 애로 발굴 해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군·기업 간 컨소시업 구성'을 통한 정부공모사업 선정,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고충처리를 위해 '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여 공장부지가 협소한 기업체에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옥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이 경영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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