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충북신용보증재단(남부지점장 송주성), NH농협은행(영동군지부장 오희균)과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 및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동군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3자간 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거쳐 NH농협은행으로부터 5천만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시, 최대 3년간 연 3% 범위 내에서 이자차액을 보전 받게 된다.

NH농협은행이 매분기마다 군에 지급을 청구하면 군은 청구금액 적정여부를 심사해 NH농협은행에 청구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은 50억원 규모로 2021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군은 올해 6월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특례보증 이차보전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조건은 대표자 및 사업장의 주소가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하여 영동군에 되어있고, 사업을 계속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서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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