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충북지식재산센터가 IP(지식재산)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도내 기술 창업기업의 R&D자금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IP나래 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4개사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과제에 추천한 결과 최종적으로 광케이블센서 전문기업인 ㈜두리번테크(오송 소재, 최현수 대표)와 시스템반도체 제조기업인 ㈜파인디어칩(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소재, 류동열 대표)이 선정돼 협약을 맺는 결실을 거뒀다.

선정기업은 중기부로부터 앞으로 1년동안 1억5천만원 상당의 R&D 및 연구인력 채용 등의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품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IP나래 수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중기부 R&D과제 연계 추천기업수를 기존보다 확대할 예정"이라며 "R&D자금 이외에도 투자, 사업화지원 등 타부처 및 기관들과 연계범위를 확대해 창업기업이 보다 용이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센터에서는 충청북도와 특허청 매칭 예산으로 약 7억원의 IP나래 예산을 지원받아 33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특허 34건, 상표 2건의 지식재산을 창출했다. 지원받은 지식재산에 대해서는 중간사건 및 등록까지의 전주기를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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