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2019 레디의 빨간구두' 공연 영상 유튜브로 24~27일 공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의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2019 크리스마스 판타지로 공연했던 작품 '레디의 빨간구두'다.

올해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각색한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공연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24일부터 27일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조기 매진을 이룰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 중 하나로 '레디의 빨간구두'는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손지혜, 임진희 단원의 공동 안무로 신비한 빨간 구두의 진짜 주인을 찾아서 떠나는 세 나라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마녀, 산타, 소심왕자 등 재미난 캐릭터들과 구연동화, 의상, 무대배경, 소품 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년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힘든 올해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온라인 공연과 함께 특별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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