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의 해, 스마트청양 선포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청년의 해 선포와 청양스마트 운동 추진으로 저출산, 고령화 터널을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저출산, 고령화 상황 타개를 위한 단계적 출구전략 마련, 충남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전략적 대응,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각종 사업 조기착공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 활력 제고 등이다.

12월 수립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초 선포 예정인 청년의 해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일자리정보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청년층 액션그룹 10곳과 스타트업 1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청년층 역량강화와 사회적경제 특화단지와 맞물리는 청년창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은 상품 제공자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영역이 할 일과 소비자인 군민 역할로 구분돼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은 적정한 가격, 판매 상품(음식 등)의 질과 서비스 향상, 생산제품의 고급화, 지역인재 채용으로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군민들은 군내 식당 이용과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로 생산자를 응원하자는 내용이다.

김돈곤 군수는 "2021년에는 군정 변화와 성과가 표면에 떠올라 군민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거시적 안목과 강한 추진력 속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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