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에 수상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에 수상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가 올해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의 사업 평가를 휩쓸며 14차례 우수기관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9월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필두로 12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6개 영역 전국 우수기관 선정까지 2020년 총 14개의 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마음품'차량 운영, 자살 고위험지역 환경개선, 독거노인 우울 전수조사 등 자살예방사업 수행으로 충청북도 우수기관 및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자체 통합건강증진사업 13개 영역별 사업평가에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전략부분) 및 음주폐해예방사업, 세계 금연의 날 유공기관, 영양플러스사업,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우수사례) 및 구강보건사업은 2년 연속, 금연환경조성사업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8개의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충청북도 사업평가에서 재가암관리(우수),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최우수), 통합건강증진사업(우수), 결핵관리 사업에서도 충청북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옥천군보건소는 그동안의 보건사업 평가에서 2017년 7개, 2018년 13개, 2019년 17개 우수기관 수상 등 지속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방역의 최일선에서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한 업무 과중과 집단프로그램 운영 중단 등 사업추진의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그 간의 성실한 사업수행이 차곡차곡 쌓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연일 비상근무속에서도 부서 간 소통으로 서로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하였기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힘든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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