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샘표 연구원은 지난 21일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대희 샘표 연구원은 지난 21일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이대희 샘표 연구원이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이대희 연구원의 '농산물을 활용한 국내 원천기술 기반 발효조미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앞서 천연조미소재는 유럽,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업체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해외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대희 연구원을 주축으로 식물성 천연발효 조미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대희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이라는 연구소의 이름처럼 70여 년 발효연구에 매진하며 연구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회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미소재 연구를 통해 국민 식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희 연구원은 1991년부터 바이오식품분야 발효 소재 기술개발 및 건강기능 연구 등의 권위자로, 2005년부터 샘표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 팀장으로 근무하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효 소재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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