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범, 공공위원장 이규태)는 2020년 한해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주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군서-세번째 이야기(이하 행복한 군서)'소식지를 29일 발간했다.

소식지는 협의체에서 2018년부터 발간해 3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성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협의체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지역소식 등을 담고 있다.

소식지의 주요내용에는 판자로 덮여있는 집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로 살아온 1인 장년가구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지자체 공공근로를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만든 이야기 이다.

협의체에서는 소식지를 각 마을에 배부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의체 활동을 알리고, 지역을 위해 후원하고 싶은 후원자 모집 등의 정보전달 알리미로 활용한다.

김종범 민간위원장은 "소식지를 발간하며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활동의 제약이 있었지만, 힘든 상황에서 지역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많은 분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내년에도 다같이 행복할 수 있는 군서면을 위해 협의체위원들과 함께 힘껏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새롭게 위원 26명을 위촉하고, 김종범 민간위원장을 필두로 새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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