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충북 단양군은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간 적극적인 업무 수행 및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관리 ▲부동산정보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등 5개 분야 54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단양군은 현장 위주의 신속·정확한 지적측량검사 및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을 처리한 점과 전체필지의 60%이상 전문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인근 시·군 경계지역의 가격균형협의를 진행하는 등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림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단성1지구 등 3개 지구 1187필지에 대해 측량 및 경계협의를 진행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확립과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