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115명 신규공무원 임용

청양군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과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9명을 포함 최근 3년간 115명의 신규공무원을 임용, 청양군 공무원 정원의 21.2%나 되는 수치다.

이처럼 신규임용이 많은 것은 IMF 이후 구조조정, 자연퇴직, 타 자치단체 전출 등 사유로 150여명 이상이 청양군 공직을 떠난 후 재난, 환경, 복지 등 새로운 행정수요 증가 등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최근 취직난과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예전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왔으며, 대부분 대학졸업에 시험성적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동안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본청에 50명 나머지는 직속기관, 읍면에 근무하면서 임용초 업무파악 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실한 자세로 업무연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젊은 사고와 열정으로 담당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특별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빠른 업무숙지로 대주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군정의지와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여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56명에 대해 예산회계, 사무관리 등 기초행정 실무교육과 칠갑산맑은물 공장, 하수종말처리장, 환경사업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해 견학을 실시하는 등 신규 공무원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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