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병원발 22명 등 도내 36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명이 숨지고,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나왔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청주 서원구의 한 노인요양원 90대 입소자 1명과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90대 1명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도내 누적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충북에선 발생한 확진자 총 36명이다.

이 중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군의 한 병원 환자 189명과 종사자 51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음성군의 한 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노인요양원 관련 2명과 70대 1명 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시에서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와 접촉한 3명이 확진자로 분류됐고, 제천시·증평군에서도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