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쇼핑과 문화예술의 복합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새해 1월 1일부터 점포 명칭을 '신세계 아라리오점'으로 변경한다.

신세계 아라리오점은 12월 31일까지 현수막, 옥외광고 등 점내외 모든 안내 시설물의 점포명칭 교체를 진행하고, 신세계APP를 통한 스마트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아라리오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라리오라는 점포명은 지난 10년간 신세계와의 경영제휴로 기존 충청점을 운영했던 ㈜아라리오의 사명으로, 전통민요 아리랑의 한 구절에서 따와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갤러리와 미술관을 운영하는 아라리오가 상징하는 이미지를 통해 쇼핑과 문화예술을 어우르는 공간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신세계 아라리오점의 초대점장을 맡은 이원호 점장은 "이번 점포명 변경은 앞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역친화적인 백화점이 되겠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생활 중심지로 재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아라리오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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