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사업이 완료된 옥천읍 마을 담장 벽화
뉴딜사업이 완료된 옥천읍 마을 담장 벽화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개 읍면에 사업비 44억 8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우리 마을 뉴딜사업이 주민생활 편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탄났다.

군에 따르면 31일 기준 마을안길·배수로 정비, 경로당·마을회관 보수, 마을담장 벽화, 방범용 CCTV 설치 등 총 258건의 사업 중 255개의 사업이 완료돼 99%의 달성률을 보였다.

사업의 대부분은 주민수혜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주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진되고, 지역 관내 업체를 이용하여 지역경제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군은 조례에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했던 건축 후 10년 미만 공동주택에 대해 군 의회와 협력하여 관련 법령(옥천군 공동주택 관리 조례)을 개정 후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8개소에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조례에 지원 근거가 없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마을CCTV설치, 마을 안내비석 설치, 각종 마을공동시설 보수 등 사업에 대해 충청북도의 심의(19건)를 받아 진행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군서면 오동2리 주민 A씨(62)는 "이번 CCTV 설치로 농번기 도난사고나 불법폐기물 쓰레기 투기 등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던 것들로부터 해방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우리 마을 뉴딜사업으로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 주민 생활편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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