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사진/청양군 제공
방범용 CCTV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내 183개 모든 행정리가 CCTV를 보유하게 됐으며, 주민안전도 또한 크게 행상됐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빅데이터와 청양경찰서의 범죄발생 및 위험지역 자료를 토대로 대상지 35곳을 선정하고 여기에 CCTV 100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CCTV 화면은 군이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속에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된다.

또한 '안심길 비상벨' 설치 장소를 64곳으로 확대해 여성?아동 등 방범취약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비상벨은 위험을 느낀 주민이 누를 경우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결되고, 관제사는 실시간 화면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경찰 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해 최단 시간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비상벨과 함께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위험 당사자와 관제사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당사자를 안심시키면서 범죄발생 가능성을 차단해준다.

강선규 안전재난과장은 "CCTV 확대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질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군민안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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