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청주 정체성 규명·정립에 최선

제35호 청주문화
제35호 청주문화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청주문화총서 제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와 올 한해 청주문화원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제35호 청주문화'를 함께 출간했다.

청주문화총서 제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는 홍강리 시인을 필두로 조혁연 충북대 초빙교수, 조범희 충북도 학예연구사, 임찬순 시인, 김영주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총서는 총론과 제1장 '무심천 물길 따라 모여든 마을', 제2장 '은성하던 그때, 그 시절', 제3장 '바람결에 들려오는 옛날의 목소리', 제4장 '선사와 현대의 공존지대', 제5장 '천년의 혜택, 마을과 보호수'로 구성됐다.

이번 총서는 역사적인 마을의 실제 사진과 관련 자료를 함께 편집해 독자들에게 교양서로서 편의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또 보호수의 역사를 직접 조사하고 사진자료까지 첨부해 제시함으로써 역사 서술의 출처를 밝혀 역사적 전문도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간한 청주문화 35호는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해를 마감하며 문화원의 한 해 동안의 소식과 문화관련 인사들의 현장감 있는 소식들을 담았다.

청주문화원 총서 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
청주문화원 총서 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

이번호에서는 '내륙의 호반, 대청댐 40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사진자료를 특집으로 다뤘다.

또한 청주문화지킴이상, 청주문화인상, 시민효행상 수상자에 대한 내용과 국회의원들의 문화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청주문화를 빛낸 사람들'에서는 이승희 공예작가, 이인해 시인,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 서동율 판소리 명창,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 조병묵 솟대명인에 대한 내용을 엮었다.

강전섭 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원은 역사와 문화를 통해 청주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문화총서 12호와 청주문화 35호는 문화원에서 무료로 배부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43-26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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