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측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해제'는 병원 내 감염 확산과 추가 감염 가능성이 없고, 자가 격리됐던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천명지병원은 코호트 병동을 비롯한 전 구간 소독과 철저한 방역 작업을 실시, 모든 외래 진료와 검사,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시스템이 코호트 격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용호 (제천명지병원장)은 "코호트 격리 기간 동안 지역민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모든 진료가 정상적으로 운영돼 예전처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의료재단 고양명지병원(본원)은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개를 추가로 긴급 설치해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을 총 19개 병상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