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0년 말 행복도시 건설사업 공정률 66.4%

세종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관) 조감도
세종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관) 조감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세종남부경찰서과 세종세무서, 세종아트센터, 다목적 체육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완공돼 행정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이 보강된다. 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청주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 건설도 완료돼 행복도시권 상생발전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일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구축 및 주택·상업시설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한 건설사업이 순항중"이라며 "2020년 말 기준 행복도시 건설사업 공정률은 66.4%"라고 밝혔다.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행복청은 22조5천억원의 사업비(공공부문)를 투입해 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다.

올해 완공되는 국가행정시설로는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관)가 건축 연면적 3만6천㎡에 수영장, 풋살장, 다목적홀 등을 갖춰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올 상반기 완공될 세종시청 인근 보람동 소재 세종남부경찰서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9천509㎡ 규모로, 세종세무서는 지상 2층·지하 1층 건물면적 1만1천179㎡로 지어진다.

세종 4-1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세종 4-1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또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반곡동 4-1생활권, 해밀리 6-4생활권에서 각 문을 열고, 문화시설로 세종아트센터가 1천71석 규모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송∼청주 연결도로 1구간,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사업이 완료됐다. 행복청은 2030년까지 광역도로(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부강역~북대전IC, 정안IC~내포신도시 등), 문화·복지, 편의·교육시설(박물관,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공동캠퍼스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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