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새해인사·지역발전 역할 다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국회의원들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3선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독일 시인 휠덜린의 '위험이 있는 곳, 그곳에 구원도 함께 자란다'는 발언을 소개하고 "위기 속에서 구원의 길도 함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도 의원은 특히 "질병과 싸워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도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면서 "지금 많이 힘들지만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합심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1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기에, 다시한번 힘을 내 봅시다"라며 "2021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같은 당 초선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꿔놓았고, 가족·친구들과 모여 앉아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기도 쉽지 않았다"며 "새롭게 맞이하는 2021년에는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새해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3선 이종배 의원(충주)은 "믿음의 정치로 중단 없는 충주발전 이뤄나가겠다"며 "충주 현안과 국비예산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젊은이들이 충주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코로나19, 수해, 과수화상병, 경기 침체 등 전례 없는 큰 시련의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충주시, 시민이 함께 노력하여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의 발판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021년 충주시 국가예산을 국회에서 296억여원을 증액해 역대 최대인 약 6천579억원을 확보하고, 사통팔달의 고속교통망 구축과 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비,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 사업비 등을 확보함으로써 명실 공히 고속교통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초선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간의 배려와 존중,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엄 의원은 "다행히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에도 총사업비 1조 3천1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천?단양의 '위대한 변화'는 차질 없이 이어진 바 있다"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제천시민?단양군민을 위한 엄태영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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