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새해부터 전입 장려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2020.10.1.)하여 2020년 10월 1일 전입자부터 1명당 20만원의 전입보상금을 확대 지원한다.

기존에는 2인 이상 세대와 학생·군인·군무원·국적취득자·기업체 임직원에 한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명만 전입할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규 시책으로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관내로 전입시 축하금으로 10만원 옥천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전입보상금 지급 시기는 전입 후 6개월 이후이며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은 전입신고 즉시 지급한다.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추진 중인 전입보상금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옥천군으로 전입하고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태곤 행정팀장은 "인구 감소 추세를 차단하고 대도시의 인구 유입을 위해 조례 개정으로 전입 장려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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