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침체에 대응하고자 2021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2020년 판매금액은 2019년 대비 20억이 늘어난 총 24억원이 유통됐다.

10% 할인이 적용된 상품권은 1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NH농협은행 증평군청출장소(군청 민원과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한도액을 1인당 월 50만원(연500만원)까지 설정했으며 구매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골목상권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음식점·미용실·세탁소·문구점 등 지역 내 1,013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변인순 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길 당부한다"며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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