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동협 전 회장, 박슬기 주무관, 김덕철 팀장
왼쪽부터 신동협 전 회장, 박슬기 주무관, 김덕철 팀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 공무원들이 수해지역 임목폐기물 신속수거활용의 공로로 한국건설자원협회로부터 '환경수호표창장'을 받았다.

한국건설자원협회는 4일 충주시청 자원순환과 김덕철 팀장과 박슬기 주무관에게 수해지역 임목폐기물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을 들어 신동협 전 충북협회장이 자원환경수호 표창장을 전수했다.

김 팀장과 박 주무관은 지난 8월 충주지역에서 큰 수해가 발생하면서 발생한 임목폐기물 2천500여t 가운데 300여t은 땔감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천200여t은 파쇄해 지역의 과수농가에 유기질비료로 공급했다.

수해지역에 방치된 임목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함에 따라 신속한 수해복구를 할 수 있었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덕철 팀장과 박슬기 주무관은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재활용제품을 사용해 예산을 절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용환경개발과 흥진환경, 노은환경 등 충주지역 건설자원 3사는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임목폐기물 수거차량지원과 수해복구에 필요한 순환골재를 무상으로 지원해 고마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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