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사
김창식 교사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창식 작가(충북과학고 수석교사)가 46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소설가협회에 따르면 김 작가가 쓴 단편소설 '바르비종 여인'(월간 한국소설 2020년 7월호 발표)이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

1975년 한국소설가협회가 제정한 한국소설문학상은 매년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중편소설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는 정을병, 이동하, 김원일, 최일남, 정연희, 김주영, 안장환, 김홍신, 염재만, 한승원, 한강, 은희경, 공지영 등이다.

충북 옥천에서 출생한 김 작가는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등단했다. 김 작가의 작품으로는 5권의 장편대하 역사소설 '목계나루'를 비롯해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외 4권, 장편소설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 외 4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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