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식 소장 취임 사진/청양군 제공.
강태식 소장 취임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강태식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지도사업 시스템을 가동, 영농정보 부족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새해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 창출, 행복한 농업, 농촌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현장지도와 대면지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료집 제작, 모바일 정보공유, 온라인 교육 등 상황별, 작목별 맞춤지도로 농업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강 소장이 지휘하는 농업기술센터는 차세대 농촌을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정착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면서 친환경 인증 농가를 늘리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농업 지도기반 구축, 여성친화형 기술 보급을 도모한다.

또 원주민과 상생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단계별 지원정책을 전개하는 등 행복한 농촌 조성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강태식 소장은 "코로나19 시대 효과적인 비대면 영농지원을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도사업 계획단계부터 현장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전 직원이 열정을 갖고 농업인이 행복한 청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종합계획 수립조정, 농촌생활개선에 관한 지도, 귀농·귀촌 업무 등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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