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충청대학과 청주시 체육회가 체육과 관련한 관·학 협력을 체결했다.

충청대학과 시 체육회는 26일 오전 충청대 대회의실에서 체육학부 교수와 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충청대학과 시체육회는 앞으로 체육시설의 공동이용은 물론 연수프로그램 진행,지도자 교육등을 통해 중견 체육인력의 양성과 체육진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7월11일 충청대학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들과의 동단위 자매결연을 통해 태권도장 중심의 응원전을 펼치고 자매결연 국가를 방문하는등의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충청대학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도민체력센터와 생활체육 연수원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과 체육인 자격연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대학 스포츠외교학과 오노균교수는 『기관과 대학이 순수한 체육의 발전을 위해 관학 협력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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