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110억원 투입 증평 연탄 ~ 산업단지간 연계도로를 개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올해 군민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군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2023년까지 110억원을 투입해 증평 연탄 ~ 산업단지 간 연계도로를 개설해 군도 10호선과 지방도 508호선을 잇는다.

2.8km의 구간으로 개설이 완료되면 증평 1, 2산업단지의 접근성을 강화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낙후된 북부지역의 지역균형개발도 촉진할 수 있다.

현재 90%정도 진행된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후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44억원을 투입하는 농협 한삼인 ~ 철도변 간 도로(790m, 왕복 4차로) 개설사업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 보상이 완료된 270m에 대한 공사를 올해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빌라 ~ 순복음교회 간 도로(75m, 1억 9천만원), 현대블루핸즈 주변 도로(85m, 4억원)를 개설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이밖에도 도로환경 및 보행환경개선에도 나선다.

증평읍 장동리 삼일아파트에서 증평초등학교 방면 비정형 5거리에서 아린여행사 간(회전교차로 포함, 60m, 4억원) 도로를 정비하고 대성베르힐에서 한국전력공사 사이에는 보도(70m, 2억원)를 개선한다.

증평군은 지난해에도 총 13억 3천만원을 투입해 2개 도로(서울빌라 ~ 증평중학교 간, 신중앙자동차공업사 ~ 뉴증평주유소 간)를 개설해 교통불편 민원해소에 기여하고 사고 발생을 줄였다.

증평군 관계자는 "올해 착수하는 사업에 대해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조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 계획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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