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공무원 1명 배치…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신고전화 설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올해부터 촘촘한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증평군은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신고전화(043-836-3391)를 설치했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시 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조사하게 된다.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아동에 대한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등의 업무가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됐다.

그동안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해 온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와 학대행위자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해 재학대 방지와 피해가정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증평군 내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아동보호 업무를 통해 관내 아동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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