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반 투입 살처분 돌입… 고병원성 여부 조사 중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 항원이 검출된 음성군 삼성면의 한 종오리 농장이 고병원성(H5N8형)으로 확진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당 종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 검사결과 H5N8형으로 확진 판정됐다.

발생농장 종오리 4천960수는 이미 살처분했고, 주변 3㎞ 이내 농가 4곳(38만5천 수)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단행된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음성지역 가금농장은 이동제한에 묶인다.

방역대에 속하는 3~10㎞ 내 가금농가 19곳(161만 수)도 이동제한이 유지되고, 7일까지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가금농가 3건, 야생조류 3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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