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코로나19와 호우피해, 과수화상병 등 유례없는 재난재해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정책 분야별 46개의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 상사업비 6억 원 등을 획득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0년 드림스타트 사업 시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충주톡 활성화 ▷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방문간담회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쓴 결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우수기관 ▷전국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기관 등에 선정됐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일자리와 복지 분야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도시 부문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최우수 ▷최우수 공립박물관 인증 ▷제20회 자연환경대상 ▷옥외광고업무 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공무원 개인별로도 복지정책과에 근무하는 전명숙 과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 지원하고, 기록적인 호우피해에서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평생학습과의 박상운 시설관리팀장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수년간 이어온 집수리 봉사와 시민 생활 안전의 큰 도움이 된 '우회전 차량 진입 경고 보행자 신호등' 개발 등 청렴과 적극성을 두루 겸비한 모범적인 공무원의 모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백봉사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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