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기술·스마트농업 육성 총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2021년도 농촌지도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1.9%로 증액된 4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유직적인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 신기술 보급과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농업인 교육 등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보면 ▷스마트농업 확산 등 신기술 시범사업(96억원) ▷스마트영농지원체계구축과 농촌가치 확산 사업(7억원) ▷과학영농 기술지원 및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43억원)을 추진한다.

또한 농가경영 개선과 전문 인력양성에 28억원,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8억원, 지역농업 혁신기반 구축 사업에 97억원,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에 8억원,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지원 등에 147억원이 도내 영농현장에 쓰인다.

특히 지난해 많은 손실을 입힌 과수화상병의 방제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32.2% 증액된 5억9천만원을 투입해 사전 예찰과 예방적 방제 활동으로 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도비 147억원은 지난해 대비 14.8% 증액된 금액이며 이는 충북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이다.

권혁순 국장은 "농업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 소득 창출과 지역농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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